[亞증시 오후] 상승세…유럽 위기 둔화 영향

입력 2012-05-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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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유럽에 대한 우려가 완화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전날보다 1.3% 오르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5.40포인트(1.1%) 상승한 8729.29로, 토픽스지수는 8.18포인트(1.13%) 오른 733.33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5.01포인트(1.07%) 상승한 2373.3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2.66포인트(1.15%) 오른 7274.89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38.66포인트(1.39%) 오른 2828.8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36.15포인트(1.25%) 상승한 1만9158.4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92.99포인트(0.57%) 오른 1만6276.2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아시아에서는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유럽 정상들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잔류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경제 성장을 돕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성장 위주의 정책 또한 아시아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은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을 가속화하고 경제 성장을 위해 건설 예산을 할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콜로니얼퍼스트스테이트 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할마릭 투자 대표는 “지난 주 시장 상황은 극도로 좋지 않았다”며 “유럽이 더이상 악화하지 않아 그나마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더 나쁜 소식이 나오지 않는 것과 중국의 성장 위주의 정책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 평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매출 비중이 20% 이상인 카메라 제조업체 니콘이 2% 올랐다.

중국에 공장을 운영하는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3.7% 급등했다.

일본 최대 석유업체 인펙스는 전날 유가 반등에 따라 2.7% 올랐다.

중국 최대 시멘트생산업체 안후이콘치시멘트는 3.35% 뛰었다.

차이나반케는 3.81%, 폴리부동산은 5.19% 각각 뛰며 관련주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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