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소지섭 출연 결정 이유 "독특한 소재 안할 수 없었어"

입력 2012-05-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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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의 남자 주인공 소지섭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유령’의 극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워낙 잘해왔던 배우이기에 이번에도 그의 연기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배우 소지섭의 캐스팅에 기쁨을 표현했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서 2011년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이후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소지섭은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역을 맡았다.

김 작가의 반응을 접한 소지섭은 "그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작가님의 칭찬에 감사드리지만 과찬이다"며 겸손하게 미소지었다.

또한 "대본을 읽어보니 유령은 독특한 작품이었다. 새로운 소재라서 끌리는 느낌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소재에다 대본이 재미있으니 선택 안할 수 없었다"며 대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유령’은 오는 30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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