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獨 모듈 테스트 통과…태양광 사업 탄력

입력 2012-05-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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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어 세계 두번째

한화솔라원의 태양광 모듈이 세계 두 번째로 독일 태양광 인증기관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라원은 세계 10여개 태양광 업체를 제치고 세계 최고 인증기관으로 불리는 독일 ‘TUV'의 ‘장기 신뢰성 연속 가속시험’을 유일하게 통과했다. 지난해 이 테스트에 통과한 일본 교세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독일 TUV는 전 세계 태양광 검사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립 검사기관으로, 각 악조건 속에 모듈의 내구성을 테스트한다. 때문에 업계에선 TUV의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의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해준다.

이번 TUV 품질 테스트 통과로 한화솔라원 모듈의 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최근 불황 속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화그룹은 2010년 중국 태양광업체 ‘솔라펀파워(현 한화솔라원)’을 인수한 이후 미국 ‘1366테크놀로지’ 인수, 한화솔라 아메리카 설립,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 착공 등 잇달아 태양광 사업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태양광 불황 속에서도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지난해 기준 연산 1.5GW의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모듈 시장에선 한화솔라원이 한국기업으론 유일하게 톱10 안에 올라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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