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도업체수 110개…올해 들어 최고치

입력 2012-05-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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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비스업의 부도업체 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 최근 베이비부머의 창업이 몰리는 가운데 경기위축이 서비스업 부도업체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4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110개다. 전달에 비해 20개 늘었으며 지난해 12월 128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은 전달에 비해 10개 늘어난 46개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12월 54개 이후 가장 많다. 서비스업 부도업체 수 증가는 베이비부머의 창업이 늘면서 서비스업의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경기 위축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은 37개, 건설업은 22개, 농림어업·광업 등 기타부문은 5개로 전달에 비해 각각 2개, 5개, 3개 늘었다.

신설법인 수는 5개월 째 6000개를 넘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6183개로 전달에 비해 421개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의 0.01%에 비해 0.01%포인트 증가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7월 이후 0.01~0.02% 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0.02%, 지방은 0.06%로 전달에 비해 0.01%포인트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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