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 마음 떠나면 야권연대 못해”

입력 2012-05-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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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진보당과 연대와 관련해 “국민의 마음이 떠나고 있다면 아무리 연대를 하고 싶어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20일 KBS 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지금 혁신비대위, 당원비대위 이야기가 나오는데 국민이 그런 것을 이해하겠는가”라며 이처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야권연대를 하는 것은 국민의 마음을 얻어서 정권교체를 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며 “빨리 정리하는 모습을 갖춰주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9대 국회 원구성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문화예술체육관광위와 정보통신위원회로 정리하고 정무위를 경제부문과 비경제부문으로 분리하자는 것”이라며 “바람직하지 않다면 고집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원구성에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상임위를 배분할 때 문방위는 여당, 법사위는 야당이 가져온 게 관례”라며 “관례대로 나누면 되지만 그것도 고집하지 않는다. 새누리당이 법사위를 하면 우리가 문방위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여당인 새누리당과 연대한다면 그건 담합이다”라며 “하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연대하는 것은 단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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