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상승폭 제한…그리스발 금융시장 혼란 장기화 우려

입력 2012-05-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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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8일(현지시간) 유로 값이 소폭 오르다 상승폭이 제한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한때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금융시장 혼란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오후 5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8% 오른 1.2761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1.2642달러로 지난 1월1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1.2%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00.83엔으로 전날보다 0.20%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이번주 2.2%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79엔으로 2월17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가뜩이나 심각한 유럽의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에 기름을 부었다.

그는 “위기가 일반적인 게 됐을 정도로 유럽은 많은 위기를 경험했다”면서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의 동요가 진정되려면 1∼2년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하기를 바라지만 그리스가 필요한 일을 먼저 해야한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그리스가 기존의 긴축 방안을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파비언 엘리어슨 통화 세일즈 부문 책임자는 “이번 주는 유럽의 금융정세가 심하게 변동하면서 압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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