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중독男, 하루에 10kg 넘게 마시는 이유는?

입력 2012-05-18 2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잠시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는 ‘물 중독’ 증상을 보이는 청년의 사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중국 첸장만바오 등 현지 언론은 쓰촨성에 사는 샤오판이 잠시도 물을 마시지 않으면 극심한 답답함 등을 호소하는 물 중독 증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판은 출근할 때마다 2ℓ짜리 물통 두 개 이상을 짊어지고 나가며, 자기 전에도 머리맡에 550㎖ 생수 10병 이상을 준비해놔야 잠을 이룰 수 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도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목과 입이 바짝 마르며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진다고 호소했다.

샤오판이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10㎏이 넘는다. 그가 이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초 심한 감기에 걸리고 나서부터다.

감기에 걸린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감기 증상은 사라졌지만, 그 후부터 극심한 목마름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물 중독’이 시작됐다.

이후 쉴 새 없이 물을 마신 만큼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런 불편함은 물을 마시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갈증에는 비하지 못했다.

그를 진찰한 의사는 “일반적인 성인은 매일 2ℓ 정도의 물을 마신다. 만약 신장의 기능이 정상적이라면 이보다 조금 더 많이 마셔도 큰 문제는 없다”면서 “그러나 샤오판처럼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분명 정상적인 현상은 아니다.”라면서 “아마도 내분비계통 쪽에 문제가 발생해 요붕증(尿崩症)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66,000
    • +3.46%
    • 이더리움
    • 2,725,000
    • +8.7%
    • 비트코인 캐시
    • 340,800
    • +12.29%
    • 리플
    • 1,872
    • +9.47%
    • 솔라나
    • 110,900
    • +9.05%
    • 에이다
    • 281
    • +11.51%
    • 트론
    • 479
    • +0%
    • 스텔라루멘
    • 3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9.42%
    • 체인링크
    • 12,690
    • +7.27%
    • 샌드박스
    • 82.63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