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獨 뉘르브르크링 24시 참가

입력 2012-05-18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e) 중 하나인 독일 뉘르브르크링 24시 레이스에 6년째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뉘르브르크링에서 오는 19일(현지시각) 개막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 ‘한국 하이코’ 팀을 만들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메르세데스-벤츠 SLS, 포르쉐, 페라리 등의 슈퍼카 브랜드가 출전하여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매년 평균 약 200대 이상의 차와 800여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며,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타이어 메이커는 물론 매년 평균 25만여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내구 레이스의 경우 24시간에 걸쳐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으로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실력과 자동차의 내구성은 물론 타이어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된다.

한국타이어와 함께 참가하는 하이코(Heico) 팀은 1986년에 창단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로터스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후원 경험과 다수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명문 레이싱 팀이다.

한국 하이코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차종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린다. 특히 올해의 경우 과거 6년간 한 대의 차만을 출전시켰던 것과 달리 2대의 차를 출전시키고, 최상위급 SP9 클래스에 참여하게 돼 종합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담당 상무는 “내구 레이스는 드라이버의 실력, 차의 성능, 타이어의 한계를 측정하고 검증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유명 타이어 메이커가 참여하는 경쟁 대회인 뉘르브르크링 24시 참가를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생생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조현범, 박종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54,000
    • -0.11%
    • 이더리움
    • 4,36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2.19%
    • 리플
    • 2,848
    • +0.07%
    • 솔라나
    • 189,700
    • -0.78%
    • 에이다
    • 566
    • -1.7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890
    • -1.4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