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그리스·스페인 불안에 하락

입력 2012-05-18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그리스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스페인으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3% 하락한 241.63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24% 하락한 5338.38로, 독일 DAX 지수는 1.18% 떨어진 6308.96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2% 내려간 3011.99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1.1% 하락했다.

그리스 ASE 종합지수는 3.4% 급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 일부 은행에 대해 리스크를 제한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방키아는 지난주 10억유로의 예금이 인출됐다는 소식에 14.08% 폭락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도 증시 하락세를 키웠다.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7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7만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이 3.5%, 소시에테제네럴이 3.6% 급락했다.

독일은 도이체방크가 4.1%, 알리안츠가 2.8% 각각 하락했다.

영국에서 HSBC홀딩스가 2.5%, 스탠다드차타드가 3.41% 각각 미끄러졌다.

스페인의 방코포풀라에스파뇰이 3.9%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