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고성능 건축용단열재 ‘PF보드’ 생산

입력 2012-05-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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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성 극대화… 25년 이상 단열 성능 유지 가능, 유독가스 발생도 없어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왼쪽)와 아사히 사지요이치 회장이 기술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 ‘PF보드(PF-Board)’ 생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충북 옥산공장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PF보드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하우시스는 올 초 일본 아사히유기재공업주식회사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260억을 투자한 바 있다.

PF보드는 열경화성 플라스틱 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발포해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단열재다.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고, 프레온가스 대신 친환경가스를 주입해 제조상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견고한 내부구조로 25년 이상 단열 성능을 유지할 수 있고, 시공편의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얇은 두께로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현재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은 스티로폼이 가장 많이 사용돼 왔으나 화재에 취약하고 두께 대비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LG하우시스는 기존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단열재 시장뿐 아니라 상업용 건물로 PF보드 시장을 확대시키고,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써 고속 성장하는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창호 분야와 함께 건물 벽면, 지붕 등에 사용하는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건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며 “단열재 관련 법규 강화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이 2000년대 들어 10배 이상 성장한 일본이나 영국과 같이, 급성장이 예상되는 PF보드 시장을 조기 선점해 2016년까지 6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와 기술협약을 체결한 아사히유기재공업주식회사는 60년 넘는 역사를 가진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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