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몰이’디아블로3 악용한 보안위협 발생, ‘사용자 주의 당부’

입력 2012-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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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를 이용한 보안위협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스트소프트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정상적인 게임을 위해 개발사에서 가려 놓은 몬스터와 지도를 불법적으로 보여주는 ‘맵핵’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를 파일 공유 사이트로 유인, 유료결재를 유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게임 내 등급을 빠르게 상승시키고자 하는 게이머들의 심리를 악용한 전형적인 불법 상술이다. 특히 유료회원을 결재했음에도 정작 원하는 자료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에는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을 위험도 존재한다.

아직 ‘디아블로3 맵핵’과 관련된 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과거 스타크래프트1,2나 디아블로2 같은 게임의 맵핵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되었던 사례가 존재하는 만큼 사용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소 자료실 사이트는 디아블로3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유명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시 스폰서 프로그램이나 가짜백신이 함께 설치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김준섭 알약개발부문장은 “디아블로3 등 사회공학적 이슈를 활용한 악성코드 유포 및 금전적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용자들의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맵핵과 CD키 생성프로그램(키젠)과 같은 불법 소프트웨어는 사용하지 말고 유명 소프트웨어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자료실이나 개발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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