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첫 디젤 SUV 모델 ‘컨트리맨 2.0 디젤’ 출시

입력 2012-05-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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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첫 디젤 SUV 모델인 MINI 컨트리맨 2.0 디젤 모델이 14일 공식 출시됐다.

MINI 컨트리맨 디젤은 지난 1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MINI 해치백 디젤 모델에 이은 MINI 브랜드의 두 번째 디젤 모델로, BMW 모델에 장착된 2.0리터 커먼레일 직분사 디젤 엔진을 얹어 강력한 파워와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국내에는 MINI 쿠퍼 D SE컨트리맨을 비롯, MINI 쿠퍼 D 컨트리맨,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 MINI 쿠퍼 SD 컨트리맨,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 등 총 5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기존 3개 가솔린 모델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성능 모델인 MINI 쿠퍼 SD 컨트리맨과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MINI 쿠퍼 D SE, MINI 쿠퍼 D컨트리맨,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27.5㎏·m의 힘을 낸다.

1리터당 공인연비는 MINI 쿠퍼 D 컨트리맨의 경우 복합연비 15.1㎞(도심연비 13.6㎞, 고속주행연비 17.4㎞)를 실현하며,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복합연비 14.4㎞(도심연비 13.1㎞, 고속주행연비 16.3㎞)를 낸다.

MINI 컨트리맨은 2012 다카르랠리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대회에 출전한 5대가 모두 톱10안에 진입했으며, 2011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는 ‘올해의 랠리카’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별 5개, IIHS 선정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되며 안전성까지 입증받았다.

이에 힘입어 MINI 컨트리맨은 지난 해 국내 시장에서 총 1494대를 판매하며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이를 통해 MINI는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92.9%나 성장했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는 “MINI 컨트리맨 디젤은 올 한해 MINI의 위상을 보여줄 전략 모델로, SUV의 편리함과 MINI의 디자인과 성능, 운전의 재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춘 MINI 컨트리맨 디젤은 올 여름 실용적인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I 컨트리맨 디젤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MINI 쿠퍼 D 컨트리맨 SE가 3700만원,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4140만원,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4390만원,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4650만원,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533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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