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매수’-신한금투

입력 2012-05-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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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증권에 대해 홍콩법인 적자 반영은 이제 마지막으로 수익력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97억원(전분기대비 +660.1%, 전년대비 -9.9%), 당기순이익 620억원(전분기대비 +681.4%, 전년대비 -15.2%)을 시현했다”며 “경상적 순이익 수준인 분기 700~800억원에 비하면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레벨이지만 지난해 4분기를 마지막으로 홍콩 법인에서의 일회성 비용 요인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본사 수익력은 대폭 강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리테일 자산 회복세와 WM(Wealth Management)의 수익 다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말 삼성증권 리테일 고객자산은 108.6조원으로 11년 8월 시장 급락 전 자산규모를 다시금 회복했다. HNWI(거액자산고객) 자산 또한 58.2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년전 WM 수익 기여도가 압도적이었던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3.2조원에서 현재 2조원 수준까지 축소됐지만 본사운용 주식형, 펀드형, 맞춤형 랩어카운트 등의 잔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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