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로존 우려에 상승폭 확대

입력 2012-05-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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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정치불안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환율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3.10원 오른 1145.60원에 거래 중이다. 0.50원 오른 1143.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역외가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고점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 대비 1000명 감소한 36만7000명을 기록했지만 의미있게 개선된 수치는 아니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를 이끌진 못하고 있다.

시장은 이보다는 연정 주도권을 잡은 그리스의 진보좌파연합에 대한 우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페인 3위 은행인 Bankia가 국유화를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실현 가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시각도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 하락을 이끌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42달러 내린 1.2920달러에 거래되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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