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5년 만에 첫 흑자 전망…작년 적자는 사상 최고

입력 2012-05-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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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소니는 내년 3월 마감하는 2012 회계연도에 300억엔(약 43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전망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망대로라면 소니는 이번 회계연도에 5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소니의 전망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14억엔보다는 낮았다.

회사는 2012 회계연도 매출은 7조4000억엔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6조7800억엔을 웃도는 것이다.

한편 소니는 지난 3월 마감한 2011 회계연도에 순손실이 4566억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전년보다 75.9% 늘었다. 적자 규모는 회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매출은 6조4932억엔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했다.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히라이 가즈오는 회사 전체 직원의 6%에 달하는 1만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바일 기기와 게임, 디지털 카메라 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소니는 애플, 삼성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시가총액이 지난 2000년 이후 90%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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