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영상 캡처
지난 8일 오후 4시께 대구 달성과 경북 고령군 등 영남 내륙지방에서 지름 2cm 안팎의 우박이 약 20분께 쏟아졌다.
또한 우박에 폭우까지 겹치며 하수구 맨홀 작업을 진행하던 인부 9명이 물에 휩쓸렸다. 이 중 7명은 구조됐지만 2명은 실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구멍이 뚫리기도 하고 가옥 일부가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우박과 폭우는 내륙 지역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 국지적으로 기층이 불안정해져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형성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