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그리스 정치 불안 영향

입력 2012-05-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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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그리스의 선거 결과에 따라 정국이 불안해진 영향으로 세계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3센트(1.0%) 떨어진 배럴당 97.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5거래일간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5일간 하락폭은 8.6%에 달했다.

그리스는 총선에서 집권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던 사회당과 신민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정치적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 구성 권한은 제1당인 신민당이 차지했지만 제2당 자리를 차지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연정 참여에 거부해 정부 구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차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한 것도 석유를 비롯한 상품시세 하락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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