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금융업종 중 가장 저평가

입력 2012-05-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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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종 중 전북은행이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나타났고, 금융지주사 중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정보업체 펀다트랙은 8일 최근 금융업종의 적정주가를 분석한 결과 전북은행, 메리츠금융지주, 외환은행, 우리금융, 제주은행 등이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의 적정주가는 현재가 4590원 대비 33.1% 상승한 6108원이 제시됐다. 전북은행은 올해 1분기 K-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5억원과 1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현재가 2750원 대비 22.5% 오른 3369원이 적정주가로 평가됐다.

외환은행은 8420원 대비 18.7%가 상승한 9993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됐고 우리금융과 제주은행도 각각 16.1%와 12.5%씩 상승여력이 남아 저평가 종목으로 분석됐다.

반면 하나금융과 신한지주, DGB금융, 한국금융 등은 고평가주로 평가됐다.

퇴출된 저축은행에 대한 분석 결과로는 서울저축은행과 신민저축은행이 가장 고평가된 종목으로 꼽혔다.

서울저축은행은 현주가 1475원 대비 39% 대폭 하락한 900원, 신민저축은행도 현주가 대비 34.1% 내린 1246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됐다.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도 고평가주로 분석됐고 한국저축은행 계열인 진흥저축은행 역시 현주가 대비 15.6% 하락한 1820원이 적정주가로 제시돼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곽진우 펀다트랙 상무는 “저축은행들의 고평가가 상당기간 이어져 왔던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동안 실적이 부진한 저축은행에 대해 시장에서 미확정된 미래가치에 지나친 프리미엄을 부여해 고평가로 이어져 향후에도 리스크관리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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