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용량 램 탑재 ‘옵티머스 LTE2’ 공개

입력 2012-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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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램·원칩· 2150mAh 배터리·무선충전방식 지원 안정성·효율성 개선으로 LTE에 최적화 구현

▲LG전자는 4일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용량인 2Gb 램을 탑재한 ‘옵티머스 LTE2’를 공개했다. 모델들이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옵티머스 LTE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4일 차세대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2’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D1L’로 불리며 당초 이 달 중순 이후 출시예정이었지만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잇달아 공개됨에 따라 LG전자도 공개를 앞당겼다.

‘옵티머스 LTE2’는 국내 최초로 최대 용량 2GB 램(RAM)을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PC 메모리의 두 배이고 노트북 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 3일 공개된 팬택의 ‘베가레이서2’와 같은 원칩(통신칩과 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칩)을 채택, 제품 두께를 줄이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LG전자는 또 배터리 효율성 극대화를 이번 제품에 구현했다. 소모전류가 적은 원칩뿐만 아니라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옵티머스LTE’보다 사용시간을 40% 이상 늘렸다.

또 트루 에이치디 아이피에스(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흰색 바탕의 UI(사용자 환경)를 채택해 검정 바탕의 UI 보다 보기 편할 뿐 아니라 전력 소모율을 최소화 해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다.

아울러 ‘옵티머스 LTE 2’는 무선충전방식(사진)을 지원한다. 무선충전패드 위에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방식을 채택한 무선충전패드라면 제조사에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Vu:(뷰)’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퀵메모’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카메라에 ‘타임머신샷’ 기능을 넣어 버튼 누르기 전 1초 이내에 순간 화면 5장을 촬영할 수 있으며,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새로운 LTE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는 ‘LTE=LG’공식을 굳히게 될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며 “휴대폰 명가의 재건을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충실히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 달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옵티머스 LTE2’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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