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Q 매출 6440억원…손실 폭 줄어

입력 2012-05-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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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전년 대비 22.0% 개선된 326억원…내수 줄었으나 해외 판매 크게 증가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3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손실 폭이 줄어들었다.

쌍용차는 3일 오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판매 2만6441대(반조립제품(CKD) 포함) △매출 6440억원 △당기순손실 315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3.8% 늘었고, 판매량은 6.9% 늘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419억보다 22.0% 줄어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손익 실적에서는 지난해는 물론 전 분기(474억)보다도 실적이 개선돼 손실을 점차 줄여가고 있다.

1분기 내수 판매는 전체적인 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보다 3% 감소하였으나, 수출에서는 러시아,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판매 물량 증가로 13% 늘었다.

판매에서는 1월 출시된 코란도스포츠와 내수 출시 1주년을 맞은 코란도C가 각각 9168대, 9257대를 팔렸다. 코란도스포츠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0.7%, 코란도C는 29.4% 늘었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한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 ‘EBITDA’ 역시 흑자로 전환되며 향후 경영 전망을 밝게 했다.

다만, 지난해보다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1분기의 당기순이익이 회생채무면제 이익(460억)의 계상을 통해 조정된 것으로 올 1분기 실적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1분기 판매 증대와 유리한 환율 상황 덕에 의미 있는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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