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우리파이낸셜, 우리금융 편입 이후 수익성 '사상 최대'

입력 2012-05-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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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개 지점서 차별화된 상품 판매…지난해 매출액 3344억·영업익 695억

1989년에 설립된 우리파이낸셜(대표 이병재)은 지난 2007년 9월 우리금융그룹 계열 편입 후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시현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우리파이낸셜의 영업이익률은 2008년 7.14%에서 지난해 20.80%로 급등하면서 3년새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 역시 5.27%에서 15.46%로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2011년 우리파이낸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44억원, 6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 75.0%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보다 70.7% 크게 뛰며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으로의 편입에 따른 전국 1300여개의 은행 지점에서 상품판매가 가능해진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 기업금융에 비해 자산건정성 및 수익성이 우수한 소매금융을 강화하고, 동종업계 대비 낮은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을 유지한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또 하나의 요인이다.

자산건전성 강화는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주문으로 이팔성 회장은 지난 2일 창립 11주년 기념사에서도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이에 대한 강력한 실천을 요구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우리파이낸셜 본사.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우리파이낸셜은 인터넷과 전화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우리모두Direct’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출시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최저금리 연 6.9%, 최대한도 4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이 상품은 별도의 취급 수수료가 없고 우량직군에 대해선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은 ‘Direct’에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기존의 대출상품이 대출상담만 가능했다면 이번 우리파이낸셜의 ‘우리모두Direct’는 따로 상담원의 연락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전화심사(Loan on the Phone) 도입으로 소득정보 확인 절차를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은 크게 향상시키고 타 캐피탈사보다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공한 것.

또 이용 고객에게는 KCB의 신용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기본 제공하며 대출금의 일부 만큼을 OK 캐쉬백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기획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파이낸셜은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부담은 줄이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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