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정기편 운항 재개

입력 2012-05-03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東)시베리아의 중심지인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한시적으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주 2회(월, 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의 출발편은 오후 8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이르쿠츠크에 도착한다. 복편은 새벽 3시 1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르쿠츠크 노선에 전 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승객 편의시설이 장착된 138석 규모의 B737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러시아와 몽골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이라며 “동시베리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시베리아 철도의 주요 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 가운데 ‘풍요로운 호수’의 의미를 지닌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아름다운 관광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에 바이칼 호수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블라디보스톡 등 다른 러시아 도시들을 경유해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이번 직항편 운항 재개로 관광객들의 바이칼 호수 여행이 더욱 간편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7,000
    • -1.53%
    • 이더리움
    • 4,546,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59%
    • 리플
    • 3,035
    • -1.14%
    • 솔라나
    • 199,200
    • -2.64%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78%
    • 체인링크
    • 20,560
    • -1.58%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