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연일 하락…美 추가 부양책 기대 후퇴

입력 2012-05-03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금 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세계 최대 금 수입국인 인도에서의 실수요 침체도 금 값 하락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5% 내린 온스당 165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3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최근 연준에서 의결권을 가진 3명의 위원들이 연달아 추가 부양책의 필요성을 부정하면서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리치몬드 연방은행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각 총재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도 연준의 채권 추가 매입 필요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평소 비둘기파 성향을 보이던 중도파 위원들까지 가세해 연준이 경기부양 기조를 접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에서의 금 수요도 크게 줄었다.

뭄바이지금협회에 따르면 4월 인도의 금 수입량은 3035t으로 전년 동기보다 90t을 밑돌았다.

인티그레이티드브로커리지서비시스의 프랭크 맥기 수석 딜러는 “시장이 불안에 싸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실수요도 매우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98,000
    • -0.39%
    • 이더리움
    • 4,353,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5%
    • 리플
    • 2,841
    • -0.21%
    • 솔라나
    • 188,700
    • -1.46%
    • 에이다
    • 564
    • -2.4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2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44%
    • 체인링크
    • 18,830
    • -1.88%
    • 샌드박스
    • 17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