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11번가, '신뢰·차별화 마케팅' 승승장구

입력 2012-04-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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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연간 거래액 4조원 육박…경쟁력 강화 오픈마켓 2위 굳히기

▲11번가 10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투애니원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국내 토종 오픈마켓 11번가가 약 4년만에 연거래액 3조9000억원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위 사업자로 자리마김하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 관계자는 “2008년 연거래액 4200억원, 2009년에는 오픈 1년만에 거래액 1조650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배 성장을 이뤄냈다”며 “2011년 거래액은 3조900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경쟁사가 사업 7~8년 만에 이룬 성과로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가파른 성장에 대해 신뢰마케팅, 다양한 고객혜택, 차별적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존 오픈마켓과 시장 경쟁을 통해 차별화된 UI디자인과 고객 서비스를 통한 궁극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했기 때문이라고 11번가 측은 설명했다.

우선 11번가는 업계 최초로 다양한 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경쟁사와 차별된 신뢰 마케팅을 추진했다. 위조품110%보상제, 최저가보상제, 무료반품제, 배송지연보상제, 고객실수보상제,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가격경쟁력은 물론 업계 신뢰 다지기 성공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패션백화점, 리빙백화점, 골드시니어전문관, 디지털프리미엄관 등 프리미엄 전문관을 오픈해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발빠르게 대처했다.

올해 11번가는 책임있는 유통채널로 성장폭을 넓히며 오픈마켓 2위 사업자로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쇼킹TV, 기찬패드 등 새로운 중저가 시장을 마트, 레저, 무형의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프리미엄 명품 전문관인 ‘디-럭셔리11(D-LUXURY11’활성화를 꾀하며 저가에서 고가까지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또 SK텔레콤, SK플래닛의 통신 인프라 및 무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모바일 전용 단독상품, 고객 참여형 소셜마케팅 확대, 결제편의성 제고 등 고객서비스와 혜택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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