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게임업계]게임빌, 美·日 등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서 '승승장구'

입력 2012-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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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구글 플레이도 무서운 맹공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의 해외 시장 공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초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시장까지 아우르며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는 선언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 ‘LA 게임스 컨퍼런스 2012’에서 글로벌 모바일게임 선두 업체로 초대돼 한국 스마트폰 게임의 위상을 높인 것도 세계 시장에서 게임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3000만 다운로드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2프로야구’는 글로벌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구글 플레이 스토어 스포츠 장르에서 1위, 미국과 일본 구글 플레이 전체 매출 순위에서 각각 17위, 15위를 차지하며 쾌속 순항하고 있다.

게임빌은 애플은 물론 구글 플레이에도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구글 플레이의 미국 스토어 매출 톱 100위 내에는 게임빌 게임 4종이, 일본 스토어 매출 톱 50위 내에도 게임빌 게임 4종이 각각 랭크됐다.

또한 게임빌은 일본 모바일게임 팬들을 타깃으로 일본어를 탑재하는 등 철저히 현지화한 ‘제노니아4’를 내놓으며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게임빌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인 ‘게임빌 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왔다. 또 일본 최대 이통사 도코모(DOCOMO)에 자사의 공식 브랜드 샵인 ‘게임빌 샵’도 오픈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도 게임빌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노니아4’가 중국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국내외 통합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 애플 해외 앱스토어만을 통해 기록한 160만 건의 해외 다운로드 중 중국 시장 점유율은 30%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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