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아시아선수권 우승…韓 여자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입력 2012-04-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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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이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장미란은 29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75kg 이상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부문의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처음 제패한 장미란은 역도의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 기록을 작성했다. 역도 4대 메이저대회는 아시아선수권,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이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0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장미란은 이날 인상 1차 시기에 116kg을 들어 1위를 확정한 뒤 3차 시기에서 125kg에 성공했다. 용상 1차 시기에서도 155kg을 무리없이 머리 위로 올렸다. 이어 2차 시기에서 10kg을 추가해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서 끝내 165kg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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