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여수엑스포역명 중국어 麗水世博站 표기

입력 2012-04-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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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기간 동안 여수엑스포역 에 중국어 간체자 표기를 병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한자식 역명인 ‘麗水엑스포驛’은 ‘麗水世博站’으로 바뀌고, 역 안내표지는 ‘麗水世博會’로 표기된다. ‘世博’또는 ‘世博會’는 중국어로 ‘세계박람회’를 뜻하며, ‘站’은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驛(역)’과 같은 의미로 통용된다.

‘世博站’과 ‘世博會’의 중국어 발음은 각각 ‘스보짠(shi bo zhan)’과 ‘스보후이(shi bo hui)’다.

이는 여수엑스포 기간 대거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다. 특히 번체식 한자와 한글이 혼용된 기존 ‘‘麗水엑스포驛’ 표기는 중국인이 전혀 알아보지 못할 뿐더러, 안내 대상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감안됐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교체되는 역명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제작됐으며 박람회 기간에만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이 밖에도 여수엑스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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