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인당 평균빚 무려 3871만원

입력 2012-04-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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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빚을 지고 있으며 이들이 진 부채는 평균 3,831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최근 직장인 1406명을 대상으로 빚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5%나 빚이 있다고 답했다.

빚이 있는 직장인들이 갚아야 할 빚의 총액은 평균 3831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별 채무를 살펴보면‘500만~1000만원 미만’이 13.2%로 가장 많았다. 이어‘1000만원~1500만원 미만(12.8%)’,‘1500만~2000만원 미만(8.4%)’순이었으며 1억원 이상의 빚이 있는 비율도 9.9%나 됐다.

빚을 진 원인으로는 주거비(38.6%·복수응답)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고 생활비(35.1%), 학교 등록금(31.1%), 기타(19.4%) 등이 있었다.

빚의 종류는 제1금융권 대출(59.6%·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제2금융권 대출(22.4%), 정부 대출(19.3%), 현금 서비스(10.5%), 가족 및 친척에게 진 빚(10.5%), 카드 연체(9.2%) 등의 순이었다. 빚 청산 예상 기간은 평균 1년 4개월로 집계됐다.

또한 빚을 진 직장인들은 대체로 빨리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71.5%·복수응답)을 받고 있었으며 지출에 지나치게 인식해졌다(29.3%)거나 로또 등 사행성 오락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28.1%), 결혼이나 출산을 미뤘다'(23.9%), 자신감이 없어졌다'(23.5%)고 토로했다.

직장인 중 17.2%는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중 27.7%는 현재도 신용불량자 신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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