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3822억원… 전년比 41%↓

입력 2012-04-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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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하락 영향… 석유화학 부문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

에쓰오일이 올 1분기 영업이익 382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9조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으나, 순이익은 3151억원으로 43.0% 감소했다.

이는 정유사업의 영업이익 하락에 따른 것이다. 에쓰오일의 1분기 정유사업 영업이익은 96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불과 1.3%다. 지난해 1분기 정유사업 영업이익 4247억원보다 77.4%나 감소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의 경우 긍정적인 세계 경제 전망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특히나 좋았던 때였지만 올해는 경제 전망이 좋지 않아 정제마진 역시 하락했다”며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선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사업 영업이익은 각각 1856억원, 1006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0% 증가했지만 윤활기유 사업은 시장 경쟁 심화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2분기 전망은 각 사업별로 엇갈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부문은 2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다소 수요가 주춤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들어서는 휘발유 및 나프타 수요가 증가해 정유부문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에선 파라자일렌(PX) 시황이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벤젠은 공급과잉이 우려돼 전체적인 실적 전망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윤활기유 부문에선 증설에 따라 마직 악화가 다소 진정되면서 향후 소폭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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