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쿼드코어 모바일 AP 본격 양산

입력 2012-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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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공개하는 갤럭시S3에 탑재…3D게임·비디오 편집에 용이 듀얼코어 대비 전력 20% 절감 및 성능 2배 향상

다음달 공개되는 갤럭시S3의 배터리 수명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의 3D게임과 비디오 편집도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6일 “다음달 공개되는 갤럭시S3에 탑재할 쿼드코어 AP(Application Processor) ‘엑시노스 4 쿼드(Exynos 4 Quad·사진)를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4 쿼드’는 1.4GHz (기가헤르츠) 이상의 속도로 작동하며, 32나노 저전력 HKMG 로직공정을 적용한 쿼드코어 AP로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멀티코어(Multi-Core) 모바일 AP는 작업을 동시에 병렬로 진행하고 데이터를 분할 처리하는 등 멀티태스킹 능력을 향상시키고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엑시노스 4 쿼드는 이같은 멀티코어의 이점을 극대화 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3D 게임, 비디오 편집 등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끊김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저전력 공정 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 각 코어별로 온오프 전환이 가능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였다. 이에 따라 기존 45나노 ‘엑시노스 4 듀얼’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은 20% 절감하면서 데이터 처리 능력은 2배 향상 시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외에도 32나노 ‘Exynos 4 Dual’과 같은 크기로 개발돼, 모바일 기기의 내부구조 변경없이 기존 AP 자리에 바로 탑재할 수 있어 제품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태훈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쿼드코어 AP는 뛰어난 멀티태스킹(동시작업) 환경을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비가 커지므로 제한된 배터리 용량 내에서 전력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엑시노스 4 쿼드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들은 향상된 배터리 수명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모바일 환경을 경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한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도 “모바일 AP는 PC 수준의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 모델에 고성능, 저전력 ‘엑시노스 4 쿼드’를 탑재,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4 쿼드’에 최적화 된 전용 전력관리 칩’(S5M8767)도 개발, 시스템 단계에서의 효율적 전력제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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