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대림산업, 발전·해상풍력 등 고부가가치·친환경 사업 집중

입력 2012-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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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고부가가치·친환경녹색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발전, GTL(Gas To Liquids: 천연가스를 액화한 석유), CCS(Carbon Capture & Storage: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저장하는 기술), 해상풍력 분야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GTL 사업 분야는 현재 1BPD(하루 1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급 시범 플랜트 건설, 운영에 기술자문 및 운전 자료 수집을 진행 중이다. 2012년까지 100BPD급 통합엔지니어링 기본설계를 하고 2017년 이후에는 1만 BPD급 상용화 플랜트 건설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우디 카얀 HDPE(2010년 12월 준공) 전경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발전플랜트의 역량과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 특수교량·항만공사 분야의 실적 및 기술력을 결합해 최근 국내에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림산업은 특히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발전 플랜트 및 환경, 산업 설비 시장 진출을 전담하는 P&I(Power &Industry)부문을 지난해 신설했다. P&I 부문은 원자력, 복합화력 등 발전소 건설과 가스설비, 집단 에너지 설비, 산업&환경 설비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업무를 포괄적으로 담당한다.

발전소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상업발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중동과 동남아시아에서 1조원 이상의 초대형 정유 및 발전 플랜트 수주로 약 6조원 규모의 해외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올해는 플랜트와 토목 분야에 수주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 아래 8조1000억원의 해외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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