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AI 인수 안한다”

입력 2012-04-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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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은 25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KAI 인수설은 전혀 아니다”라며 “검토조차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1999년 삼성테크윈과 현대우주항공, 대우중공업의 항공기 사업 관련부문 통합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민·군수 항공기 제작업체로 T-50 고등훈련기 등을 개발했다.

최근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자사의 지분 10%와 삼성·현대·두산의 지분 30%를 합쳐 총 40%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가총액이 3조원이 넘는 KAI는 지분 40%를 사기 위해 1조5000억~8000억원의 자금을 들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수 여력이 있는 삼성,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삼성이 KAI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대기업들의 인수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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