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에너지기술·풍력협력 MOU 체결

입력 2012-04-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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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지경부 차관 영국‘클린에너지장관회의’ 참석

한국과 영국은 원자력에너지, 청정에너지, 환경기술 등에 관한 에너지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식경제부는 25일,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3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영국 기업혁신과학부와 에너지기술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석 지경부 차관은 영국 기업혁신부와의 논의에서 “양국간 풍력, CCS 분야의 한영협력 성공사례를 토대로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와 기술 사용화 협력, 대표단 상호방문, 연구권 교환, 인력양성과 교육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풍력산업협회는 영국의 재생에너지협회(Renewable UK)와 풍력 기술 교류와 교역 증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영국은 2023년까지 총 47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MOU를 계기로 영국 풍력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장관회의에서 조 차관은 에너지목표관리제 등 에너지절약 정책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효율을 47% 개선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제도를 도입하고 태양광, 풍력 연료정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증대로 1차 에너지소비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1% 확대할 방침을 소개했다.

조 차관은 스마트그리드국제협의체(ISGAN) 사무국 수임 이후 회원국을 14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하고 국제공동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어 조 차관은 ISGAN 20개 참여국을 대표해 올해 추진 계획인 ‘전력 송배전시스템 연구’와 ‘스마트그리드 연구네트워크’ 등 2개의 신규 프로젝트 착수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조 차관은 26일 영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한-유럽연합(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한국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됐다고 소개하며 외환건전성 확보, 신흥국과 교역 확대 등 우리 경제의 건전한 펀더멘털을 강조할 계획이다.

▲클린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ail)는?

=2010년 미국 스티븐 추 장관의 제안으로 23개국이 모여 클린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장관회의를 말한다.

▲스마트그리드국제협의체(ISGAN : 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보급 및 실증에 관한 정보 교류와 연구개발 등 협력활동을 수행하는 국제협의체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6월부터 사무국을 수임해 사실상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의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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