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준중형급 전기차 개발 박차

입력 2012-04-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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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온·레이 EV 개발 노하우 바탕으로 2014년·2015년 준중형급 전기차 출시

친환경 자동차 부문 기술 선점을 경영 역점으로 내건 현대자동차그룹이 준중형급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차세대 전기차 기반의 그린수송 시스템’ 개발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이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황창규 단장과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전기차 부품관련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그린카 개발 체제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

황 단장은 “현대차그룹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차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준중형 고속 전기차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준중형 전기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웅철 부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준중형급 전기차가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과 협업으로 고성능의 실용적 전기차를 개발해 우리나라가 그린카 세계 3강에 진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0년 개발한 현대차의 고속 전기차 블루온과 2011년 출시한 기아차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의 개발 노하우에 전기차 개발 관련 R&D 역량을 더해 2014년(기아차)과 2015년(현대차)에 잇달아 준중형급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전기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 주요 부품인 모터, 충전기, 배터리, 인버터 개발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솔린, 디젤 차량 수준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경부 및 R&D전략기획단과 함께 총 45개의 연구기관과 전기차 관련 기업들로 2011년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중소·중견기업 26개를 포함 총 39개 전기차 부품개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전기차 개발 관련 최신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등 대중소기업간 R&D 상생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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