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쌍꺼플 수술 아픔 딛고 '불후의 명작'으로 컴백

입력 2012-04-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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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프링)
배우 곽진영이 소리 소문 없이 컴백해 화제다.

곽진영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에서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김치기업 찬솔식품의 김 실장으로 출연중이다. 극중 회사대표 진미(김선경 분) 곁을 지키며 공장 현황 체크며 업계의 새로운 정보 브리핑을 담당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곽진영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등장하는 장면 또한 많이 않다. 그러나 최근 방송내용 중 자동차 안에서 진미에게 보고를 하는 곽진영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자 주변의 반응이 일기 시작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어, ‘종말이’ 곽진영 아냐?” “그동안 ‘불후의 명작’ 계속 봤는데 곽진영인 줄 몰랐네” “어쩐지 수행비서가 눈길이 가게 연기한다 싶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곽진영은 “제가 김치사업을 해서인지 다른 배우들 캐스팅을 시작하기도 전에 제일 먼저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 1년 전부터 드라마가 촬영될 대전광역시에 몇 차례나 가서 제작진들과 시장님도 만나 뵀고, MOU가 체결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말 제 일처럼 열심히 홍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치사업 하는 사람이 김치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게 느껴져 더 열심히 했다”라면서 “김 실장 잘해 보려고 20년 연기생활 처음으로 커트단발로 머리도 잘랐다”고 남다른 의욕 또한 내비쳤다.

특히 곽진영은 최근 문제가 됐던 쌍커풀 수술에 대해서도 속내를 밝혔다. 그는 “사실 제 이런 아쉬움은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드라마 시작부터 함께한 영향도 있지만, 쌍꺼풀 수술이 잘못돼 10년간 연기생활을 쉬어야 했기에 이번에는 정말 잘해 보고 싶은 열정이 컸다,. 그래서 더 아쉽고 안타까운 것 같다. 곽진영 치면 성형수술 실패가 검색어로 나온다. 그런 여배우의 심정 잘 모르실 거다. 좋은 연기로 호평 받아 검색어 상처, 극복하고 싶다”고 재기를 꿈꿨다.

곽진영은 24일 자신만의 김치공장을 오픈했다. 그는 “처음으로 공장을 사서 오픈하게 되니 뿌듯하다. 곧 5월12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도 열리는데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여수에 오실 거죠?”라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한편 ‘불후의 명작’은 전체 20부작 중 12회까지 소화하면서, 명품 드라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주인공 박선영 한재석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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