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경제사절단, 아제르바이잔·조지아 파견

입력 2012-04-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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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전략적 경제협력강화…플랜트, 인프라 개발협력

우리나라 민·관 합동경제사절단이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동 유럽 2개국에 플랜트와 인프라 개별협력 강화를 위해 파견됐다.

지식경제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력시장협력관을 단장으로 대한상의, 플랜트산업협회, 가스공사, 산업단지공단 등과 쌍용건설, 포스코 엔지니어링 등 17개 플랜트 건설 및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지경부에서 수교 20주년, 50주년 국가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경제협력강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국영 석유회사 SOCAR가 바쿠 인근 가라다흐 지역에 추진중인 복합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OGPC)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의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많이 관심을 표명했다.

지경부는 최근 2년간 아제르바이잔측의 사정으로 중단된 ‘한-아제르바이잔 경제협력위원회’를 재개해 아제르바이잔이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방안을 협의하고 경협확대를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우태희 지경부 주력시장협력관은 한국의 플랜트건설 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측에서 추진중인 OGPC 프로젝트에 참여해 양국간 플랜트분야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포럼 후 한국의 참여기업들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기업 SOCAR측 관계자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조지아는 러시아, 터키 등 인근 국가와 비교해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조지아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10월 한국에 대사관 개설하고 지날 달 수교를 한 이래 첫 번째 ‘한-조지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 국장은 조지아 지속경제개발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조지아가 추진중인 도로, 철도 등 인프라건설에 한국기업의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협력을 당부했다.

이외에 지경부는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한-CIS 수교 20주년 기념주간’으로 선포하고 기념엽서 발행, 주한 CIS공관 대사와 상무관 초청해 한-CIS 비즈니스 포럼, 산업시찰 제공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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