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럽 정치불안에 상승세

입력 2012-04-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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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1.80원 오른 1141.30원에 거래 중이다. 2.50원 오른 1142.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시초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정치불안은 프랑스에서 시작했다.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 올랑드 후보가 결선투표 1우로 진출했다. 그가 사르코지를 누르고 당선되면 유로존 재정위기 안정화를 위한 합의가 뒤집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증시는 내렸고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받아 장 초반 원화를 비롯, 아시아통화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월말을 맞아 중공업체들이 네고물량(달러 매도)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덜란드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유럽의 경제지표도 부진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24~25일 대형 이벤트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환율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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