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해외 이벤트 경계감에 강보합 마감

입력 2012-04-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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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등 대형 해외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환율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0.10원 오른 1139.50원에 장을 마쳤다. 0.40원 내린 1139.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막판 숏커버링(매도했던 달러 재매수)이 나오면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방향성을 정할 뚜렷한 재료가 없었다. 오전 중국 HSBC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호조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수급상으로도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과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가 균형을 보였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27일 BOJ의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시장참여자들은 이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일각에서 5조엔 정도의 양적완화를 실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데 이 경우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24~25일 열리는 FOMC에서 경제전망과 저금리 기조에 대해 기존 전망을 유지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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