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예쁜손, 지현우 마음 들썩 '묘한 분위기'

입력 2012-04-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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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배우 유인나가 이른바 ‘예쁜손’으로 지현우의 마음을 훔친다.

2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서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유인나가 이번에는 지현우를 향한 ‘예쁜손’으로 또 한 번 남심을 들썩이게 한다.

이날 3화에서는 300년을 뛰어넘어 현대로 시간여행을 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온 김붕도(지현우 분)가 특유의 천재성으로 신비한 부적의 힘에 의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유추해낸다. 이후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현대시대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또 다시 부적의 힘을 사용해 최희진(유인나 분)을 처음 만났던 2012년 광화문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어리둥절하면서도 달달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을 풀어나가기 위해 주변의 눈을 피해 차로 이동 한다. 하지만 모든 게 생소한 지현우는 유인나의 도움 없이는 차를 탈 수 없는 상황. 유인나는 “모든 게 처음이고 생소하다”는 지현우의 말을 속는 셈 치고 믿기로 하고, 지현우를 돕기로 마음먹으면서 흥미진진한 상황이 그려진다.

특히 지현우를 향한 유인나의 ‘예쁜손’이 눈길을 끌 예정. 유인나가 지현우의 손을 덥석 잡고 차로 이동하는 것부터, 차문을 열어주면서 투덜대는 귀여운 모습과 그런 유인나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로맨틱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에게 안전벨트를 매주는 장면에서는 닳을 듯 말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유인나의 ‘예쁜손’으로 시작된 지현우와 유인나의 달달한 로맨스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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