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비 10.4%↓ 감소…감소세 전환

입력 2012-04-23 11:42 수정 2012-04-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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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량이 지난 2월 전년동월대비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전세난의 진원지로 꼽히는 강남 3구의 거래량이 서울시 전체 감소폭 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2012년 3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3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2만68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0.4%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만5655건(서울 4만1969건), 지방 4만115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10.3%(서울 -10.8%), 지방 10.7% 각각 감소하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가운데 서울 강남3구(전년동월대비 14.5% 감소)의 거래량 감소폭이 서울 전체 감소폭(10.8% 감소)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5만9600여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했다.

아파트외 주택은 6만7200여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9% 줄었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8만4300여건(66.5%),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4만2500여건(33.5%)이며, 아파트는 전세 4만5200건(75.9%), 월세 1만4400건(24.1%)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월세 실거래가격은 단지별로 희비가 갈렸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5㎡(6층)은 2월 5억원에서 지난달 5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됐다. 반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77㎡(11층)은 같은 기간 3억원에서 2억9000만~2억95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성사됐다.

강북권의 경우 서울 광진구 구의도 구의현대2단지 85㎡(14층)이 2000만원 오른 3억2000만원에,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 1단지 50㎡(8층)은 1억3000만원에 전세 실거래가격이 정해졌다. 수도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동 시범한신 85㎡이 3억1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 오른 반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 황골마을 주공 60㎡(8층)은 1억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하락 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봄이사철인 1분기 중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34만1500여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2.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9%(서울 -4.0%), 지방 -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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