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예방접종 주간’ 기념식 개최

입력 2012-04-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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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예방접종주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을 맞아 보건당국이 완전접종률 향상을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어린이 건강과 완전접종률 항상을 위해 오는 24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 슬로건은 ‘우리가족의 건강한 미래, 예방접종이 함께 합니다’로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으로 유명한 박찬민 아나운서 세딸 박민진-민서-민하 자매가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4세 이후부터 받는 추가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국교육방송 EBS와 공동으로 ‘어린이 예방접종’을 주제로 공개방송을 개최해 4~12세 어린이와 보호자 2000여 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퇴치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도 열린다.

가락동 ‘포유문산부인과’ 문연규 원장 등 의료인과 통합예방접종 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 등 총 4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복지부는 접종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09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1월부터 1회 접종당 본인부담금은 5000원(일부지역 무료)으로 낮아졌다.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정의료기관을 전국 7000여 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질병관리본부는 휴대전화를 통해 자녀의 예방접종일을 문자(SMS)로 공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녀 접종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출생정보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정보를 연계해 보호자와 의료기관이 어린이 예방접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배근량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4세 이후 어린이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대부분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더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밝혔다.

자녀예방접종 기록확인 및 ‘제2회 예방접종 주간’ 안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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