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약세…BOJ 추가 완화 기대 고조

입력 2012-04-19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는 18일(현지시간) 엔화 약세가 지속됐다.

세계 경제 성장세가 선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오후 5시55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43% 오른 106.63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올라 81.26엔을 나타내며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니시무라 기요히코 부총재는 이날 “당국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해 추가 완화 기대감을 높였다.

니시무라 부총재의 발언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개월 새 두 번째로 자산 매입 기금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졌다.

엔화에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된 배경이다.

웰스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투자전략가는 니시무라 부총재의 발언에 대해 “펀더멘털 면에서의 격차를 분명히 한 것”이라면서도 “금융시장의 안정을 전제로 하면 성장이 가속화하는 중에서도 엔화는 예외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상관가중통화지수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엔은 7.6% 하락해 주요 통화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달러는 1.6% 하락했고 유로는 0.6%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30,000
    • +0.12%
    • 이더리움
    • 4,215,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25%
    • 리플
    • 2,747
    • -3.61%
    • 솔라나
    • 183,100
    • -3.78%
    • 에이다
    • 541
    • -4.42%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5.79%
    • 체인링크
    • 18,050
    • -4.85%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