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재정위기 불안 재고조…하락

입력 2012-04-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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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역내 재정위기 불안이 재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257.7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1.66포인트(0.38%) 내린 5745.29로, 독일 DAX30지수는 68.97포인트(1.01%) 떨어진 6732.0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2.22포인트(1.59%) 밀린 3240.29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중앙은행이 집계한 지난 2월 스페인 은행권의 부실대출 비율은 8.16%로 지난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페인증시 IBEX35 지수는 4% 급락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이어 두번째로 긴축재정 목표를 낮췄다.

이탈리아 정부는 당초 내년에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날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목표를 0.5%로 높였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이날 공개한 지난 4~5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경기부양책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특징종목으로는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산탄데르가 4.0% 급락했다.

스페인 석유업체 렙솔은 자회사인 YPF를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유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이후 렙솔에 대한 105억달러 보상을 거절하면서 6.2%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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