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시장에 ‘화가’ 하정우가 뜬다?

입력 2012-04-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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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치지점 H·Art 갤러리, 하정우 초대전 열어…고객과의 감성 소통 기회 증대

현대자동차 테마지점인 ‘대치 H·Art 갤러리’에 배우 겸 화가 하정우의 그림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17일부터 4개월간 서울 대치지점 H·Art 갤러리에서 하정우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 초대전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5’를 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에 열린 갤러리 개소식에는 하정우 작가와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 씨, 최상구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 등 현대차 임직원, 표미선 표화랑 대표 등 미술계 인사, 현대차 고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Mask(마스크)’를 주제(부제 Pierrot, The Unfinished Story)로 하씨의 회화작품 23점이 전시된다.

최상구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H·Art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새로운 등용문이자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이색적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여한 하정우 작가는 지점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하 작가가 배우로서 출연한 영화에 관한 일화 등 고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가 고객 감성 만족을 위해 2010년 10월 오픈한 대치 H·Art 갤러리는 4개월 단위로 △시즌1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 △시즌2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시즌3 ‘김중만의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 △시즌4 ‘조영남 초대전’ 등의 전시회를 진행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성을 적절히 살린 이색 테마지점은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대치 H·art갤러리 지점, 용인 수지 로보카 폴리 패밀리 지점, 여의도 현대차 에스프레소 지점, 해운대 오션파크 지점, 완산 전북현대모터스 지점 등 다양한 테마지점 운영을 통해, 기존 전시장 틀을 과감히 탈피한 혁신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방문고객이 월 평균 3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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