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배가텍 인수…“첨단의료기기로 사업다각화”

입력 2012-04-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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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의료기기·재료, 체내흡수 봉합사를 주력으로 하는 의료장비업체 메타바이오메드가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배가텍의 지분 98.6%(48만4645주)를 155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의료용기기 사업에다 배가텍의 전기/전자기술을 융합시켜 향후 유비쿼터스, 원격치료기반 등의 사업으로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

2000년 설립된 통신장비 제조업체 배가텍은 디지털도어록·통신장비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4년간의 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한 소노부이(항공기에서 수중으로 투하돼 표적의 음향신호와 방위정보를 항공기에 송신하게 되는 기기)의 매출은 올해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며, 주사바늘 용해기 ‘엔디유’는 올해 초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배가텍은 통신장비분야의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배가텍의 기존 사업 역시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그대로 가져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배가텍과 함께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첨단의료기기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지난해부터 “향후 급성장할 첨단의료기기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IT나 BT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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