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시장 점유율 지속성장 ‘비중확대’-신한금투

입력 2012-04-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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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올해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점유율 성장이 전망된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현대차 목표주가 33만원, 기아차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전년대비 판매가 감소한 반면 현대차 그룹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부진한 Fiat-Crysler를 제치고 판매 7위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유럽판매는 유럽 진출 이후 월별 기준 가장 많은 8.5만대(전년대비 +15.2%, 현대차 5.1만대 +13.8%·기아차 3.5만대 +17%)로 월별 점유율은 5.7%(현대차 3.3%, 기아차 2.4%)를 기록했다.

유럽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프랑스(전년대비 -23%)와 이탈리아(전년대비 -27%)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2012년 3월 유럽(EU27+EFTA)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6.6% 줄어든 149.9만대를 기록했다. 이번 달까지 포함하면 무려 6개월 연속 판매 감소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은 유럽 시장 내 가장 호조를 보였던 독일(+27%)과 영국(+7.3%)에서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고 심지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프랑스에서도 무려 43%의 판매 증가률을 기록했다”며 “i30, i40, 프라이드 등 신차 효과와 3교대 전환에 따른 현지 공장 생산 증가 그리고 5년간 3가지를 보증해주는 ‘5 Year Triple Care’등의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판단했다.

이어 “유럽 시장이 기존 전망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현대차 그룹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유럽 내 현대차 그룹의 점유율은 최대 6.2%까지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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