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美 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2012-04-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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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 방향 전환 일정 앞당겨져 상승폭 제한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 외 증가를 보이면서 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시웨이(seaway, 해로) 파이프라인의 수송 방향을 바꾸는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지난주 종가보다 10센트(0.1%) 상승한 배럴당 102.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연초 대비 4.2% 올랐다.

WTI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의 가격차는 지난 2월 이래 최소로 축소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2.45달러(2.5%) 내린 배럴당 118.7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캐나다 엔브릿지와 미국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파트너스는 이날 규제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오클라호마주 쿠싱에서 멕시코만행 파이프라인을 통한 원유 수송을 내달 1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해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0.3% 증가보다 호조를 보였다.

BNP 파리바의 톰 벤츠 수석 브로커는 “시웨이 파이프라인의 수송 방향이 바뀌면 멕시코만으로의 공급이 증가하게 된다”며 “미 경기 회복이 계속되면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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