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 주연 '미스터 K' 촬영중단, 이유가?

입력 2012-04-1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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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옴므 플러스)
이명세(55) 감독이 5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100억원 규모의 코믹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스터 K'가 촬영중단 위기를 맞았다.

'미스터K'는 지난달 13일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해 총 10회차를 찍으며 순항하는듯 했으나 8일부터 돌연 촬영이 중단됐다.

10회차까지 이 감독이 찍은 촬영본과 시나리오와의 차이로 제작사 및 배급사가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제작사 JK필름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첩보 액션 '본' 시리즈나 '007' 시리즈를 원했지만 이 감독이 전작인 '형사 듀얼리스트'(2005)나 'M'(2007)을 연상시킬 정도로 비주얼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방 촬영을 중단시키고 협의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부당한 간섭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 K'는 신분을 감춘 채 결혼생활을 해온 국정원 요원 '철수'(설경구)와 승무원 아내 '영희'(문소리)가 국제 테러리스트 '라이언'(다니엘 헤니)의 음모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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