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불안 주범 배추 산지에 통계청장까지 나선 이유는?

입력 2012-04-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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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생활물가 불안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통계청까지 팔을 걷어부쳤다.

우기종 통계청장은 16일 광주광역시 남구 구소동에 위치한 하우스 재배단지를 방문해 봄배추, 봄무, 대파 생산량 조사를 진행했다.

통계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서민물가와 밀접한 관련 있는 봄배추와 봄무, 대파 생산량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우 청장은 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는 봄배추를 표본구역에서 직접 수확, 결구 배추와 속이 덜 찬 배추의 포기수를 세고 무게를 직접 측정했다. 조사를 하면서 우 청장은 지속된 저온현상으로 인한 작황 피해와 올해 배추, 무, 대파 생산량 전망 등을 주제로 농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 청장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양동시장으로 이동해 유통 단계별 가격의 변화를 점검하기도 했다.

우 청장은 “봄배추, 봄무, 대파 생산량 조사는 농산물 수급계획, 가격 안정, 농가소득 추계 등 정부의 농업정책에 근간이 되고, 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행정조사로 조사해오던 ‘봄배추, 봄무, 대파 생산량 조사’는 올해부터 통계청의 표본조사 방식으로 전환돼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35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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