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RBC헤리티지 공동 8위…우승은 페테르손

입력 2012-04-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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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부진한 플레이로 공동 52위

▲나상욱 AFP/연합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 대회에서 공동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케빈 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 타운 골프링크스(71·6973야드)에서 끝난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에 6타 뒤지며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가 우승을 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톱5 안에만 세 번이나 드는 등 올시즌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전반라운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후반라운드에서 보기를 3개나 범하는 등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9번홀 홀컵 앞에 있던 이물질 때문에 그의 버디 퍼트가 실패 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10번~11번홀까지는 파로 잘 막았지만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개홀 연속으로 타수를 까먹었다. 결국 그는 짐 퓨릭(42), 해리스 잉글리시(23·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칼 페테르손(35·스웨덴)이 차지했다. 페테르손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PGA통산 5승.

1라운드 공동 4위까지 올랐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최종합계 4오버파 288타 공동 52위로 하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랜트 스니데커(32·미국)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고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35·잉글랜드)는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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